알은 생명이 탄생하는 존재이다.
물론 인간 같은 포유류의 몸에서도 생명은 탄생하지만 스스로 나오기보단 도움을 받아서 나온다.
반면에 알에서는 생명이 직접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사람들은 아무래도 스스로 깨고 나오는 이 모습이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본 듯하다.
최근에 창조 신화를 보면서 '지금 창조 신화를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잠시 했었다.
세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알에서 생겨난다거나 신이 자연의 요소를 맡는 등의 신화보다는 과학적으로 변할 것 같고
흙으로 인간을 빚거나 돌이 인간이 되는 등의 모습 또한 아닐 것 같다.
창조 신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며 다시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생명력 가득한 알이 나오니 또 다른 질문이 생각났다.
지금까지도 토론하는 문제 '알이 먼저일까? 닭이 먼저일까?'
정말 이 책에서 말한 대로 알이 먼저였을까?
생명이 먼저 탄생한 후에 알이 뒤따라왔을 가능성은 아예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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