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나쁜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가 있는 상태이다.
인간의 뇌는 행복에 대해서는 평균을 찾으면서 불행에 대해서는 특정 사건을 떠올린다.
따라서 행복에 대해서는 특정 사건을 떠올리고,
불행에 대해서는 평균을 찾는 것이 행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2. 행복은 왜 중요한가
수명이 길어지는 건 전례가 없는 상황이고,
적성이나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늘 그랬듯 혼란스러운 것이다.
또한 평균수명이 60세일 때는 60이 결과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모든 것이 다 기착점이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행복이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라는 말과
“행복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행복을 경험하는 개체가 생존율이 더 높기 때문에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도구이며
빈도를 높일 수 있는 행복이 바로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3.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을 도구로써 잘 활용하면 행복의 확률이 높아진다.
도구로서 행복을 고난을 이겨내게 해주는 힘이 되는데
두 가지 예시를 들 수 있다.
1) 금지약물을 복용하면 마음이 매우 행복해지는데
이것이 자신감을 동반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즉, 이 마음이 더 강하게 훈련할 수 있는 마음과
고난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도구로서의 행복이다.
2) 독일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도, “살아야 할 이유”
즉, 행복이 있던 사람은 생존 확률이 더 높았다.
시련은 자주 오기 때문에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중요하고,
그만큼 행복에 대한 나만의 소박한 정의를 여러 개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이를 위해서는 행복했던 것을 계속 기록하고, 패턴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오늘은 무조건 뭘 먹을 거야’나 ‘오늘은 무조건 뭐 할 거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것은 그동안 이 방법으로 이겨냈다는 뇌가 보내는 행복 시그널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록해둬야만 한다.
나의 행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도(booking happiness)를 찾아야 한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의 행복이 적혀있다.
무언가를 먹었다거나 누군가와 무엇을 했다거나.
우리도 우리만의 난중일기를 만들어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행복에 대한 기록의 축적은 비슷한 상황에 적용되고, 참조되며, 재생산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재능 있는 분야에서는 까탈스럽기 때문에 쉽게 행복을 찾기 어려워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좋아하는 일에서 초보가 된다면 쉽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성장감도 행복감의 한 종류이지만 프로, 전문가가 되면
더 이상 그 일에서 성장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어디에선가 이 성장감을 가져다줘야 한다.
일이 아닌 곳에서 초보자가 되어야 한다.
오로지 그 일만 하면 번아웃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업과 상관없는 분야의 공부 등으로 빠른 성장감을 채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