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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이크나톤

by ringling2 2024. 3. 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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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좌: 이크나톤 조각상 우: 노이에스 박물관에 보관 중인 네페르티티의 흉상​

 

어떤 조각상에는 이크나톤의 옆에 있는 왕비 네페르티티가 파라오의 관을 쓴 모습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이크나톤이 왕비에게

자기와 대등한 지위를 부여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기원전 14세기 중엽 이집트를 다스렸던 왕이 있었다. 그는 일신교(태양신 아톤을 숭배)를 창시하면서
아멘호테프 4세에서 이크나톤('아톤 신의 마음에 든 자'라는 뜻. 표기법이 다를 수 있음)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그는 신관들의 과도한 권력을 축소하고 이집트 사회의 낡은 전통을 혁파하여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고자 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태양신 아톤을 유일신으로 숭배하게 했다. 이는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넘어가는 종교 혁명인 동시에 신관들을 권력에서 배제하기 위한 정치개혁이었다.
  2. 새 수도 아케트 아톤(아톤의 지평선)이라는 새 수조를 건설했다.
  3. 누비아인과 히브리인을 관직에 등용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사용했다.
  4. 아톤 신에게 바치는 신전을 짓게 했다.

이렇게 정치 개혁을 시도했던 이크나톤은 전쟁을 싫어했다.
아몬의 신관들은 이크나톤의 군사 분야에서의 실패를 빌미로 일신교를 이단으로 몰았다.
한 장군의 주도 아래 군사 정변이 일어났고, 이크나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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